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17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이익 체력이 입증된 만큼 유지 시 주주환원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중장기 주주환원율 50%를 발표한 것과 달리 2024년 배당성향은 34.8%로 기존 대비 오히려 축소됐다.
임희연 연구원은 "전년 대비 증익으로 인해 총배당금이 크게 증가했으나, 주주환원율이 낮아진 점은 아쉬운 요인"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계열사 삼성화재가 최근 중기 기업가치제고 방안을 공시함에 따라 동사의 밸류업 공시 여부에도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라며 "IMA(종합투자계좌) 인가 획득 전까지는 점진적인 주주환원 확대, 이후 본격적인 환원 증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주식 거래대금 확대, 발행어음 라이선스 확보 기대감 등 향후 긍정적 이벤트 잔존한다"라며 "8000억원대 이익 체력 유지 시 2026년말까지 자기자본 8조원을 충분히 달성 가능하며 이 시점부터 주주환원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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