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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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5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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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장동에서 '2024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13일부터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발굴한 마을 의제 중 내년도에 실행할 사업을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다. 투표는 총회 당일 현장 투표 외에도 찾아가는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한다.

이번 총회는 13일 용답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17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7개 전 동에서 온라인 사전투표를 실시해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총회에는 거주 중인 주민을 비롯해 해당 동에 소재한 사업장, 단체 등 관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돌봄, 기후, 문화,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된 103건의 생활밀착형 의제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며 모든 의제는 동별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함께 논의한 결과물로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체감도를 반영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총회 당일에는 마을 의제 선정을 위한 공론의 장이 펼쳐지는 한편, 자치회관 동아리 공연, 플리마켓 등 주민은 물론 근처 직장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총회는 동네의 작은 불편부터 기후 위기에 이르기ᄁᆞ지까지 주민 스스로 답을 찾고 실현하는 가장 실질적인 참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되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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