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5.56%) 오른 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생명은 전날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승인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는 삼성화재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는 공시를 통해 현재 15.93%인 자사주 비중을 2028년까지 5% 미만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5%까지 소각할 경우 삼성생명의 지분율은 현재 14.98%에서 16.93%까지 오른다. 현행 보험업법에서 보험사가 다른 보험사의 주식을 15% 이상 보유할 경우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자회사로 편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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