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월 14일 밸렌타인데이에 알맞은 스타일링 추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입을 특별한 데이트룩 뿐 아니라 아직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 입을 간절기 스타일링 제안까지 이어지고 있다.
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산업 전반에서 밸렌타인데이를 위해 꽃, 선물, 초콜렛 등 다양한 기프트 상품에 대한 프로모션 행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패션 브랜드들은 대목을 맞아 '캡슐 컬렉션'과 '커플룩' 등 여러 가지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션패션이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은 배우 하영과 함께 밸렌타인 데이트룩을 제안했다. 이 브랜드는 하영과 찍은 화보를 통해 힙한 무드와 로맨틱한 무드 두 가지의 데이트룩을 선보였다.
화보를 살펴보면 스냅 단추가 포인트 된 카키 컬러의 '퀼팅 점퍼'를 화이트 컬러의 이너와 볼캡을 매치하면 힙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싱글 버튼의 '베이지톤 자켓'에 그래픽 포인트의 '맨투맨'과 '조거팬츠'로 단정하면서도 캐주얼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평소 페미닌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청량한 컬러감을 활용한 스커트 룩을 추천했다. 화사한 블루 컬러의 '스웨터 가디건'과 무릎 아래로 퍼지는 롱기장의 '벌룬스커트'로 로맨틱한 감성을 최대한 살린 것이 포인트다.
이 외에도 고급스러운 디테일의 '하이넥 쉘파카'를 '화이트 케이블 가디건'과 '스커트'를 매치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데이트룩을 완성했다. 스커트와 팬츠 두 가지로 연출이 가능한 '카고 스커트 쇼츠'는 허리 밴딩 디테일로 활동적이고 편안하게 작용할 수 있다.
사랑을 담은 핑크 스타일링도 꾸준한 인기다. 로맨틱한 스타일링에 단골 컬러인 핑크는 어떤 아이템을 선택해도 사랑스러운 연출이 용이하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여성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도 발렌타인데이 시즌과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를 메인으로 '러브미모어'(LOVE ME MORE)'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신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테마로, 화사한 핑크 컬러의 '심리스 언더웨어' 라인업을 선보인다. 볼륨 심리스 브라로 대표적인 '실루엣 브라'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심리스 레이스 팬티'도 함께 준비했다.
에블린의 '볼륨 심리스 브라' 라인은 와이어가 없는 디자인임에도 확실한 보정력을 제공한다. '실루엣 브라'는 3cm, '올데이 브라'는 1.5cm의 볼륨패드로 구성돼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실루엣을 완성해준다.
라이프 스타일·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는 밸렌타인데이를 기념해 '하트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하트 캡슐 컬렉션은 단시간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하트 디자인의 액세서리 라인업이다.
이번 컬렉션의 주요 특징은 하트 모양의 유니크한 금속 재질 디자인이다. 대칭적이면서도 입체감 있는 하트 표면의 디테일에서 아비에무아만의 독창성과 창의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하트 캡슐 컬렉션은 '하트 키 체인 키링', '하트 키 폰 놉', '하트 폰 놉'의 3가지 구성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컬렉션 제작에는 숙련된 국내 금속 전문가들이 연마와 도금 과정에 참여하여 품질과 완성도를 한층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데이트룩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캐시미어 머플러 스타일링, 로맨틱 무드 가방, 데이트에 착용하기 좋은 주얼리 등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며 "밸런타인데이 행사 할인가로 커플템이나 간절기 스타일링도 살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