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지난해 1000억대 적자…2024년 영업손실 1092억
상태바
엔씨, 지난해 1000억대 적자…2024년 영업손실 1092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엔씨소프트(엔씨)가 '리니지' 시리즈 매출 하락으로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엔씨는 지난 11일 2024년 매출 1조5781억 원, 영업손실 109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094억 원, 영업손실 1294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 위로금 지급으로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엔씨는 지난해 3분기 12년 만에 분기 실적 적자를 거둔 데 이어 연간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리니지 모바일 게임 시리즈의 매출이 감소하고 지난해 출시한 신작들이 연이어 부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