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할 전망이다. 그는 삼성전자의 HBM 테스트가 통과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젠슨 황 CEO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루 호텔에서 가진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최태원 회장과 내일 만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이 HBM을 공급할 것이란 사실은 내일이 수요일이라는 말처럼 확신한다"라며 "원래 엔비디아가 사용한 첫 HBM 메모리는 삼성이 만든 것이었다. 그들은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 고부가·고성능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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