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화성밸브가 주목받고 있다.
화성밸브는 20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36% 오른 7990원에 거래중이다.
화성밸브는 한국 내에서 미국 선박 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 조선업 강화법안을 초당적 발의한 가운데, 해당 법안은 미국 정부가 조약 동맹 및 전략적 파트너와 함께 전시에 필요한 해상 수송 능력을 보강하고, 양측의 해양 산업을 지원할 기회를 모색하도록 했다.
이에 선박 등 산업용 밸브 국내 1위인 화성밸브의 수혜가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언급한 가운데 해운사를 보유한 SM그룹의 '우오현' 회장을 공식 초청하면서 더욱더 조선업이 주목 받게 될 예정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직접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미국은 "선박의 보수ㆍ수리ㆍ정비"가 가장 필요하다면서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법은 세율을 70%로 올리고, 중국 같은 우려 국가에서 수리할 경우 200%를 내도록 했다. 그러면서 전략상 선단에 참가한 선박이나 선주가 미국에서 수리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한 경우 외국에서 수리해도 세금을 면제했다. 이에 따라 법안 통과 시 미국 선박을 한국에서 수리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화성밸브는 국내 밸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밸브를 공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과 조선업의 '긴밀한 협력'과 더불어 이번 미 의회의 조선업 강화법안 초당적 발의는 한국과 동맹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