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NHN, 신작 출시로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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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NHN, 신작 출시로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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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5일 NHN에 대해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게임섹터가 올해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된다고 전망하는데 그 중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크래프톤이나 시프트업과 마찬가지로 NHN 또한 기존 라인업의 매출·이익 안정성이 높은데 이는 핵심 게임 라인업들이 웹보드 및 오래된 일본 캐주얼 게임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지난 2020년 이후 NHN의 게임 매출은 매 분기 1000억원 내외를 유지해 왔으며 웹보드 게임의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현재는 1100억~120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대부분의 이익은 게임사업부에서 창출되고 있으며 2023년부터 페이코 등 적자 사업부에 대한 비용 축소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오면서 현재 경상적인 영업이익은 25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NHN은 내년 다수의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2023~2024년 별다른 신작이 없었던만큼 타 게임사들과 마찬가지로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라인업에서의 매출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이어서 신작이 조금만 흥행에 성공해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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