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고려아연이 내년 1월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오전 9시 46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6만2000원(10.51%) 오른 170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172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영풍이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소집 신청 관련 심문에서 임시주총 개최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분 경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주주총회 개최 시기는 주주제안 후 실제 개최까지 6주 가량 걸리는 것을 고려했을 때 내년 1월께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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