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남양유업이 액면분할을 위한 주식 거래 정지가 풀린 이후 첫 거래일에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9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보다 5700원(8.30%) 내린 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남양유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6월과 10월 각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했으며 지난 9월에는 자사주 4만269주(약 231억원)을 소각한 바 있다.
지난 10월 주주총회에서는 주식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남양유업 주식 거래는 액면분할을 위해 지난 8~19일 정지된 상태였으며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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