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영풍·MBK 지분 5%대 확보 소식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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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아연, 영풍·MBK 지분 5%대 확보 소식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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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영풍·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매매수가 종료된 가운데 고려아연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5일 오전 9시 21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3만원(3.78%) 오른 8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고려아연은 80만3000원에 장을 시작해 장 초반 최고가인 83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장을 마치고 영풍·MBK는 지분 5.34%를 확보하며 공개매수를 종료했다. 이는 의결권 기준 과반에 근접한 것이다.

당장 MBK·영풍이 약 38% 지분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목표했던 최소 수량에 미치지 못했다. 앞으로 진행될 최윤범 회장 측 공개매수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 행보에 따라 경영권 다툼의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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