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제일기획, 바닥 다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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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제일기획, 바닥 다지는 중"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10월 14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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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사옥.
제일기획 사옥.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메리츠증권은 14일 제일기획에 대해 바닥권을 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3500원을 제시했다. 

제일기획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총이익 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고,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전년보다 0.3% 늘어나면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955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광고 업황 회복이 더딘 가운데 주요 광고주의 보수적인 마케팅비용 집행이 지속되면서 국내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900억원을 전망한다"며 "해외는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중국 시장 부진에도 중남미, 중동, 북미 성장에 힘입어 4.4% 늘어난 3268억원의 매출총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조 707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 증가한 318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매출총이익은 주요 광고주의 비용 효율화 기조가 지속되며 성장할 전망이며, 해외도 주요 광고주의 보수적인 광고비 집행과 경기 둔화에 따른 비계열 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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