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10일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ESG 포럼'에서 로레알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인 '미래를 위한 로레알'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구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목표로, 2030년까지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존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로레알 그룹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 1)과 간접배출량(Scope 2)를 2019년 대비 57% 감축하고, 전체 가치 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Scope 3)을 28%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2050년까지는 모든 배출량을 90% 감축할 목표를 세우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에 대한 현황도 공개됐다. 로레알 그룹은 작년 기준으로 재생에너지 사용률 91%를 달성했으며, 포뮬라의 65%를 바이오 기반 원료로 전환했다.
또한, 플라스틱 패키징의 44%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교체했으며, 2030년까지 포장재에 사용되는 모든 플라스틱을 재활용 혹은 바이오 소재로 대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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