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키움증권은 8일 강원랜드가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밸류업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강원랜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784억원, 901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장기간에 걸친 우천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8월과 추석 연휴 등 나머지 기간에는 회복된 모습을 보여 안정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2조8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주주 가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원랜드는 2조8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향후 발표될 내용에 따라 편입 여부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