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7일 1% 넘게 오르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67포인트(1.58%) 상승한 2610.38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9포인트(0.37%) 높은 2579.20으로 출발한 후 하락 전환했지만 기관이 6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2.03포인트(1.56%) 오른 781.01에 거래를 마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외국인은 코스피 현선물 동반 순매수했고 오랜만에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 마감했다"라며 "미국·중국 경기 기대 가운데 개별 이슈별로 대형주 등락을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6만원을 하회하면서 신저가 경신하던 삼성전자(0.7%)는 내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전환했고 HBM 종목도 강세였다"라며 "LGES(4.1%)의 4680 배터리 12월 양산 소식에 2차전지도 투심 개선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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