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가 버스 운전 인력난 해결을 위해 '버스 승무원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령화로 인한 버스 운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조합과 협력하여 추진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운전 교육을 넘어 국가 공인 '고속버스 운전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안전 운전 능력과 승객 관리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 인력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고객 관계 관리, 차량 경정비 기술, 교통 관련 법규, 사고 예방 및 차량 관리 요령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며,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의 자동차 실습장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협력을 통해 실제 도로 환경에서 운전 실습도 제공된다.

또한 교육 과정은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료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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