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일 모두투어에 대해 장기적으로 고령층 여행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홍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 이후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세에 비해 모두투어의 패키지 실적회복 속도 는 완만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7~8월 우리나라 출국자 수는 2019년의 96%까지 회복한 반면 모두 투어의 송출객 수는 57%에 머물렀다"며 "OTA(온라인 여행사) 전환이 상대적으로 더딘 모두투어는 시장 점유율을 뺏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여행 수요는 라이프스타일 및 소비패턴 변화와 맞물려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은퇴세대들의 여가활동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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