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랄프 로렌이 뉴욕 브리지햄튼(Bridgehampton)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특별한 런웨이 쇼를 통해 랄프 로렌의 최상위 남성 라인인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최상위 여성 라인인 '랄프 로렌 컬렉션', 그리고 '폴로 랄프 로렌'의 2025 스프링 시즌의 남성, 여성, 아동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랄프 로렌의 런웨이 쇼는 게스트들을 시네마틱하면서도 개인적인 랄프 로렌의 세계로 안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 그 세계는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아끼는 '마음의 고향', 햄튼(The Hamptons)으로, 이번 2025 스프링 시즌 쇼의 배경이 된다.
2025 스프링 랄프 로렌 컬렉션과 퍼플 라벨은 햄튼의 환상적인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해안가의 세련된 멋과 로맨틱하고 수수한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준다.
청량한 블루와 화이트 색조의 해변 테마와 스포츠 스타일은 폴로 랄프 로렌 에서도 이어진다. 대담한 그래픽 패턴과 선명한 컬러로 재해석된 스펙테이터 스타일은 햄튼의 오랜 승마 역사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폴로 랄프 로렌 스타일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한편 이번 시즌 랄프 로렌 컬렉션에서는 새로운 럭셔리 핸드백 패밀리 '더 랄프'가 첫 선을 보였다.
랄프 로렌이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 형태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레더 소재에 유광 메탈과 라디카 우드를 조합한 우아한 하드웨어가 빈티지 자동차의 인테리어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이탈리아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