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충남 예산군와 협업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주차장 일대에서 '2024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지역 맥주를 주제로 지방 군소도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자체의 지속 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더본코리아가 한국판 옥포버페스트(독일의 대표 맥주 축제)를 지향하며 개최했다.
지난해 첫 축제에서 3일간 25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던 만큼,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 행사장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먹거리 및 맥주 부스를 기존 20여개에서 60여개로 늘려 다양한 페어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통맥(통닭&맥주)'을 콘셉트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특한 맥주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안주 통닭을 내세운 다양한 메어링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예산 애플리어 △제주 감귤오름 △상주 꿀배버블 △영동 포도버블 등 프리미엄 지역 맥주 4종을 준비했다.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고흥 유자를 활용한 '빽하이볼 유자'와 수제맥주 '빽라거 슈퍼마일드' 등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안주류는 △장작구이 직화닭바베큐 △닭다리 그릴 바베큐 △가마솥통닭 등이 제공된다. 더본코리아가 특수제작한 바비큐 장비로 구워내는 △풍차바베큐 △터널삼겹바베큐 △훈제소시지 등으로 볼거리도 선사한다.
가벼운 먹거리로는 △예산사과 타래닭꼬치 △갈비맛 닭강정 △볼카츠 △닭똥집&꼼장어 볶음 등을 준비했다. 이밖에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열리는 라이브 공연과 스탬프 이벤트, 플리마켓 등 현장 행사를 비롯 예산군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커피 및 식사 메뉴 취식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카스, 광동제약, 스플라스 리솜, 샘표, 웅진식품, 동원홈푸드, 사조대림 등이 협찬사로 참여해 더본코리아와 함께 지역 살리기 행보에 동참한다. 특히 카스부스는 카스를 포함한 5개의 주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논알코올 맥주도 마련됐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행사 이후 전통주 축제인 '명주페스타(10월17일~10월20일)', 홍성에서 열리는 바베큐 특화 축제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11월1일~11월3일), 본격 수산물 먹부림 '통영어부장터(11월1일~11월3일)'도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