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가 '2024 월드 비어 어워즈'에서 총 9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4 월드 비어 어워즈'는 세계 최고의 맥주를 선정하는 국제 맥주 품평회다. 맛과 디자인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부문별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지난달 리뉴얼 출시한 문베어 맥주 신제품들이 '맛' 부문의 '컨트리 위너'에서 5관왕, '디자인' 부문에서 4관왕을 기록했다.
'컨트리 위너'는 국가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맥주에 수여되는 상으로, 참가 국가에서 가장 뛰어난 맛을 인정받은 맥주에 주어진다. 문베어의 △윈디힐 라거 △짙은밤 페일에일 △소빈 블랑 IPA은 '금상'을, △문댄스 골든에일 △여름밤 IPA 등을 '동상'을 수상했다.
디자인부문에서는 △여름밤 IPA △짙은밤 페일에일 △소빈 블랑 IPA 등이 금상을 차지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독창성과 심미성을 인정받았다. 또 맥주캔의 전반적인 디자인 조화를 평가하는 캔 다양성 부문에서 '월드 베스트' 타이틀을 획득, 금상을 수상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맥주 시장에서 '문베어'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며, 대한민국 수제맥주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한 대한민국 대표 전문 수제맥주 브랜드로써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수제맥주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