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스트리트브랜드 키르시는 일본에서 산리오의 헬로키티와 협업한 '키르시 걸의 드레스룸' 팝업스토어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키르시는 헬로키티 5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키르시 X 헬로키티'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지난 7~13일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키르시 걸의 드레스룸'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키르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본 현지인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과 소통한 결과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누적 방문객 5000명을 돌파하며 마무리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키르시의 심볼인 체리를 사랑하는 '키르시 걸'이 헬로키티와 함께 드레스 룸에서 러블리한 파티를 즐기는 '키르시 걸의 드레스룸' 컨셉으로 꾸며졌다. 키르시는 컨셉에 맞춰 헬로키티 매력에 키르시의 체리맛을 입힌 '키르시 X 헬로키티'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와 동시에 팝업스토어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사은품 제공 뽑기 이벤트, 팝업스토어를 즐기는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키르시는 이번 오사카 팝업스토어에 이어 요코하마, 삿포로 등 일본 주요 상권 지역에 지속적으로 팝업스토어를 런칭해 소비자들과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헬로키티와 같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는 "키르시가 일본 진출 이후 도쿄 플래그십과 일본 자사몰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받은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과 K패션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력으로 영향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