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세아상역은 아이티 세아학교 졸업생을 처음으로 정직원으로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세아상역 아이티 법인에 채용된 세아학교 졸업생은 총 6명으로 지난해 세아학교에서 첫 배출한 졸업생 47명 중 세아상역에 입사를 원하는 졸업생 8명 가운데 선발됐다.
이들 8명은 세아상역이 제공하는 3개월간의 인턴십을 받은 후 본인들이 원하는 직군에 대해 원서를 제출했다. 이 중 최종 면접을 통과한 6명이 지난 6월부터 정식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신입사원 6명은 현재 QA(Quality Assurance) 팀, 생산기획팀, 업무팀, 원부자재팀, 총무팀, 컴플라이언스 팀에 각 1명씩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아학교는 2013년 아이티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설립해 아이들을 성장시켰고 이 아이들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17년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확장 설립해 대규모 종합학교로 발전시켰다.
글로벌세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세아 그룹은 세아학교 설립 취지를 실천하고자 올해 역시 세아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세아상역 인턴십을 제공하는 등 그룹 계열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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