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G마켓·11번가 이용자 수 증가…'티메프 사태' 반사이익
상태바
지난달 G마켓·11번가 이용자 수 증가…'티메프 사태' 반사이익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8월 06일 08시 2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안솔지 기자]
[사진 =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지난달 G마켓과 11번가 이용자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면서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이하 티메프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렸다.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G마켓 이용자 수는 520만3992명으로 전달보다 4.7% 증가했다. 11번가도 733만965명으로 2.9% 늘었다.

같은 기간 티몬과 위메프의 이용자수는 각각 434만6979명, 399만26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대비 0.6%, 7.7% 빠진 수치다.

이외에 쿠팡(3166만2174명)과 알리익스프레스(846만5599명)에서는 똑같이 이용자 수가 1.2% 증가했으며, 테무(754만7902명)는 8.3% 줄어 감속폭이 가장 컸다.

업계 일각에서는 티메프 사태의 여파로 G마켓과 11번가가 해당 플랫폼 이용자를 흡수하며 반사이익을 누린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 

G마켓과 11번가는 티몬·위메프와 마찬가지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다만, 분석 기간이 짧은 데다 증가율이 5% 미만이라 티메프 영향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