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롯데월드타워·몰이 최근 늘어난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을 위해 다양한 팝업 스토어부터 이색 즐길 거리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롯데월드타워·몰에 따르면 세븐일레븐과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해 진행 중인 'FC 세븐일레븐' 행사는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락커룸 굿즈샵'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개봉을 기념해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캐릭터 피규어와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데드풀과 울버린 뿐 아니라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마블 인기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음 달 2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118층 스카이 데크에서는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2'를 진행한다. 상공 위에서의 고객 참여형 자율 버스킹 공연으로 클래식,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내달 3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는 천 년 뒤 폐허가 된 서울을 상상한 독창적인 전시가 열리고 있다. 시각 예술가 다니엘 아샴 개인전 '서울 3024-발굴된 미래'는 3024년의 서울을 소환해 시간·역사·공간성의 경계를 초월한 세계관을 보여준다. 회화부터 조각, 건축, 영화까지 다양한 시각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연다.
시그니엘 서울은 프랑스 명품 서적 애술린과 함께 투숙객 전용 라운지를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투숙객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의 서재 공간을 큐레이팅하여 호텔 투숙객에게 품격 있는 휴양과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