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배우 류덕환이 기획한 'NONFUNGIBLE: 대체불가' 전시가 내달 9일 성수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류승룡, 천우희, 지창욱, 박정민 등 네 명의 배우가 참여해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르동일 작가와 앤더슨씨의 의자를 배치해 배우와 관객이 의자에 앉아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환경을 제공한다.
'fungible'에 부정어 'non'을 붙여 '대체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하는 이 전시는 배우의 감정 표현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결합해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한다.

전시는 인터뷰 영상과 두 개의 숏 필름, 관객참여형 인터뷰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러닝타임은 약 1시간이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객 참여형 인터뷰가 제공된다. 관객은 배우들이 앉았던 의자에 앉아 거울을 통해 자신을 마주할 수 있다.
기획자 류덕환은 "지난 2월 전시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8월 추가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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