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일부 콘택트렌즈 세정액(관리용액)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유통 중인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실시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총호기성미생물 수가 기준을 초과했다.
호기성미생물은 산소가 있는 곳에서 생육·번식하는 미생물이다.
해당제품은 △내눈에 편안한 멀티퍼포스솔루션액(씨피엘비) △네오플러스골드(동국제약) △드림아이액(케이앤제이씨) △프렌즈프로B5(제이더블유중외제약) 등이다.
다만 총진균수와 특정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4개 사업자는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 회수 및 폐기, 위생관리 강화를 실시하고 해당 로트번호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요청 시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준 위반 사항을 통보하고 해당 제품의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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