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는 2025년 도약을 위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브랜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4년 르꼬끄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20년 만이다. 새롭게 수립한 브랜드 방향성 및 컨셉은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 적용한다.
이번 리뉴얼의 골자는 오랜 세월 축적한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르꼬끄만의 분명한 색을 찾고 이를 최근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경향에 접목하는 것이다.
이에 2025년 르꼬끄의 새로운 정체성을 스포츠웨어의 생동감에 고감도의 패션 요소를 결합한 '패션 스포츠'로 정하고 핵심 타깃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여성에 정조준했다.
전략 상품군은 '우먼스 패션 라인'을 중심축으로 '헤리티지 라인'과 '신발 라인' 등 총 3개 부문이다.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갖고 온 컬러, 패턴, 아트워크 등을 활용해 브랜드 직관성을 높이고 대표 심볼 '루스트 인 트라이앵글'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독창적 디자인 개발에 집중한다. 핵심 컬러인 레드, 화이트, 블루 등의 유기적 조합으로 절제, 세련미, 클래식의 조화를 추구한다.
정유석 르꼬끄 스포르티브 사업부장은 "르꼬끄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스토리를 갖춘 점이 경쟁력"이라며 "이번 브랜드 정비를 통해 프렌치 헤리티지의 독창적 패션 감성과 스포츠, 레저,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을 절묘하게 조합한 패션 스포츠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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