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건설경기 회복 돌파구 '해외 수주'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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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건설경기 회복 돌파구 '해외 수주'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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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의 날' 기념행사서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건설 경기 회복에 확실한 돌파구가 될 수 있는 해외 건설 수주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건설 산업이 살아야 우리 경제가 살아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70여 년간 건설산업이 이루어온 업적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경제회복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민간 소비가 감소하고 투자가 움츠러들면서 건설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설 경기의 부진은 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지역 경제의 역동성을 떨어뜨리고, 민생 경제의 침체를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건설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아울러 건설 강국의 위상에 걸맞은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 실적은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고물가 악재 속에서도 4년 연속 300억 달러를 돌파하고, 2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누적 수주 1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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