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 구축 및 대학 교육 질적 향상 목표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대학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전국대학 학생처장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혁신과 성공적인 학생지원 시스템 구축방안'을 주제로 열렸고, 전국 회원대학의 학생처장이 참석했다.
전국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태욱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모집 단위 광역화 등 대학의 혁신적인 변화 속에서 학생처가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효신 교육부 지역혁신대학지원과 과장은 '대학 교육 혁신을 위한 전공자율선택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김효신 과장은 전공자율선택제의 추진 배경, 세부내용,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공급자 중심의 대학교육 시스템이 수요자인 학생이 원하는 분야를 배울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집단위 광역화제도에서의 성공적인 학생지원 시스템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연세대, 가톨릭대, 부산외대의 사례 발표와 향후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창희 연세대 학생처장은 '신입생 제1전공 선택 안내'를, 이상민 가톨릭대 학생처장은 '신입생 진로 특화 DESIGNer 학년제', 김예겸 부산외대 학생처장은 '모집단위 광역화 제도에서의 학생지원 시스템'을 각각 공유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안승홍 한경대 학생처장의 사회로 모집 단위 광역화 제도에서 학생처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학생들의 주된 관심사인 우수 축제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대승 가천대 학생처장은 '한마음 페스티벌 워터축제'를 설명하며 가천매력 TOP 10에 선정될 만큼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축제를 만들기까지의 개발·발전방향을 나눴다.
유경태 남서울대 학생처장은 천안지역 12개 대학 연합 축제인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의 중요성과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축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훈 블랙야크 부장의 'ESG 분야에서의 학생활동 연계사업 사례'와 송유준 다산리더스 상무의 '데이터 기반의 학생 성공 플랫폼 활용 사례' 등 학생처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발표도 이뤄졌다.
전국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태욱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이번 세미나와 같은 교류의 자리를 통해 각 대학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학생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바란다"며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현안 공유·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