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통업체 매출 8.8% 증가…온라인 16.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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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유통업체 매출 8.8% 증가…온라인 16.5% 성장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6월 25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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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지난 5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출은 16.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오프라인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영업 부진 흐름이 이어지면서 0.9%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 따르면 5월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증가한 16조2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유통은 가전·문화(1.8%), 패션·잡화(3.7%), 아동·스포츠(0.7%), 식품(26.1%), 생활·가정(13.0%), 서비스·기타(55.9%) 등 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16.5% 증가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이커머스 업계에 대응한 할인 행사를 개최했고, 여행·배달 등 서비스 수요와 간편식 판매가 강세를 보여 온라인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오프라인 유통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각각 3.1%, 0.1%씩 하락했지만, 편의점(4.1%)과 기업형 슈퍼마켓(4.8%)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식품(4.0%)과 서비스·기타(3.7%)를 제외한 가전·문화(-19.1%), 패션·잡화(-4.6%), 아동·스포츠(-5.0%) 등 대부분 매출이 감소했다.

5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53.9%로 지난해 50.3%보다 3.6%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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