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아-신영스팩7호, 합병상장안 주주총회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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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아-신영스팩7호, 합병상장안 주주총회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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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삐아(대표이사 박광춘)와 신영스팩7호(419270)가 5일 각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삐아와 신영스팩7호는 지난 1월 11일 상장예비심사 승인, 1월 16일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쳐 본격적인 합병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 주주총회 승인 후 오는 3월 2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거쳐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4월 9일이다.

2004년 3월에 설립된 삐아는 약 20년간 탁월한 기획 역량을 통해 K-뷰티 시장을 선도해온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유니크한 색조 전문 브랜드인 '삐아'를 중심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어바웃톤', 알파세대를 겨냥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 '에딧비', 실용성을 중시하는 데일리 메이크업 브랜드 '이글립스' 총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 브랜드사로서 각 브랜드의 컨셉과 철학에 맞는 제품을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

삐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브랜드 리뉴얼 및 마케팅 강화, 해외 시장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 카테고리 킬러 기업으로서 색조부터 기초 화장품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광춘 삐아 대표는 "회사의 기업 가치를 인정해주신 주주 여러분 덕분에 상장의 기회를 얻게 돼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더 높은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삐아와 신영 스팩 7호의 합병가액은 7334원, 합병비율은 1:0.2727025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 수는 968만2187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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