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올해 1분기 영업흑자 전환-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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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올해 1분기 영업흑자 전환-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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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은 테스에 대해 향후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함께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6% 낮은 매출액 260억원과 영업적자 76억원(적자지속)을 기록하며, 당사 예상치(매출액 289억원, 영업적자 51억원)을 하회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크게 나타나며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면서도 "이러한 실적 부진이 '지난 하반기에 집중됐던 고객들의 메모리 반도체 감산과 반도체 장비 투자 급감' 때문이므로 향후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함께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테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112% 증가한 매출액 552억원과 영업이익 5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회복될 전망"이라며 "지난 하반기에 지연됐던 고객사향 신규 장비의 매출 인식이 진행되고, 삼성전자의 메모리 전 공정 장비 투자도 재개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경우 올 상 반기 동안 '기존 공장에서의 DRAM 공정 전환'과 '평택3 공장에서의 전공정 장비 투자'를 병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테스의 실적 개선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지연됐던 SK하이닉스향 신규 장비의 공급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며 테스의 향후 실적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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