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빛나는 방산 부문 성장세-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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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빛나는 방산 부문 성장세-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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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해 지상방산 부문에서 수출 비중의 상승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6% 오른 3조4424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75.% 상승한 2895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10조7891억원을, 영업이익은 32.8% 불어난 9359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지상방산 부문의 탄탄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폴란드향 K9, 천무 납품 물량이 각각 60문, 30대 이상으로 예정돼 있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집트향 K9 개발 매출과 에스토니아, 핀란드향 K9 잔여 물량 납품 등이 반영되면서 지상방산 부문에서 수출 비중이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1일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하며 폴란드를 포함한 추가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9일 예정돼 있는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할 시 폴란드향 K9 및 천무 잔여 물량에 대한 수출 계약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외에도 루마니아, 영국 K9 자주포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고 레드백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추가 수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LIG넥스원이 수주한 사우디향 천궁Ⅱ 사업에도 발사대를 납품하며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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