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칠성, 실적 부진에 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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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칠성, 실적 부진에 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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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롯데칠성이 지난해 실적 부진 소식에 8%대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롯데칠성은 전일 대비 8.36% 하락한 12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칠성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이 3조2247억원으로 전년(2조8417억원) 대비 1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07억원으로 전년(2229억원)보다 5.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1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3% 증가했으나 4분기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67.3% 줄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연 매출이 1조원에 가까운 필리핀펩시(PCPPI)를 인수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해 필리핀펩시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작년 4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매출은 증가했으나 일회성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로탄산 매출 성장은 올해에도 지속할 전망이나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중장기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원재료 조달 방식 변경 및 생산 효율화 작업으로 2024년 필리핀펩시(PCPPI)의 이익 기여도가 106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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