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미국 증시 상장 소식에 급등했던 국내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2일 오전 11시27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390원(4.86%) 내린 763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445원(10.11%) 하락한 39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도 11.38% 하락했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중심의 게임사의 주가도 빠지고 있다.
위메이드가 전일 대비 7.41% 하락했으며, 컴투스홀딩스(6.36%), 네오위즈홀딩스(4.39%) 등이 약세다.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른 투자 중개 상품의 라이선스 범위 밖의 상품이라고 판단해 국내 금융투자업자(증권사)의 중개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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