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를 3만2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023년 국제선 여객 매출액은 2019년 대비 약 20% 증가했을 것"이라며 "유가, 물가, 환율 상승을 감안해도 높은 수치"라고 평가했다.
명 연구원은 "계속되는 수요 회복에 비해 항공기 공급은 아직 조금 더디다. 유가, 환율 하락에도 여객 인당수송비용은 2023년과 유사한수준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어 그룹인 미국 항공사의 밸류에이션이 올라갔고, 2024년에도 계속되는 여객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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