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현대홈쇼핑이 올해 TV 홈쇼핑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3년 베스트 브랜드' 10개를 선정했다.
올해 베스트 브랜드 10 순위에는 패션 시장에서 불고 있는 '올드머니룩'과 '스텔스 럭셔리' 트렌드가 반영되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가 강세를 나타냈다.
실제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인 '라씨엔토'가 61만세트 넘게 판매되며 전년보다 두 계단 오른 베스트 브랜드 1위에 올랐다.
현대홈쇼핑이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손잡고 선보이고 있는 '이상봉에디션'과 론칭 이후부터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온 'J BY(제이바이)' 등 현대홈쇼핑 단독 판매 패션 브랜드들도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실용성과 활동성이 높아 야외활동에 적합한 브랜드로 평가받는 'USPA'가 2위를 차지했고 저렴한 가격대에 편안한 착용감으로 호응이 높은 슬리퍼 브랜드 '신미사'와 '알타핏'이 순위권에 신규 진입하며 각각 4위, 10위를 차지했다. 주름 개선과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유명한 뷰티 브랜드 '달바'는 8위에 올랐다.
최근 장바구니 부담이 늘면서 외식보다 밀키트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꿔바로우, 갈비탕, 삼계탕 등을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판매한 '천하일미(7위)'와 손질 우럭, 제주 고등어 등 생선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제주가미당(9위)'도 순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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