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29일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 CEO에 대한 징계 수위를 약 3년 만에 확정한다.
특히 KB증권 박정림 사장과 대신증권 양홍석 부회장,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에 대한 제재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각 CEO의 제재 수위를 두고 이견이 나올 수 있어 징계 결정은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날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증권사 CEO 제재안 최종 결론은 다음 달 수요일 정례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위는 최근 박 사장에 기존 제재 수위보다 한 단계 높은 '직무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문책경고를 유지, 양 부회장은 주의적 경고로 징계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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