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충청남도·홍성군과 '서해지사 설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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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충청남도·홍성군과 '서해지사 설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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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 통합관리 및 지역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 본격화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좌측 1번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 이용록 홍성군수(우측 1번째) 업무협약 모습.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좌측 1번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 이용록 홍성군수(우측 1번째) 업무협약 모습.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홍성군(군수 이용록)과 함께 충남 홍성군(충남 내포신도시 소재)에 '서해지사'를 신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해권역 어촌·어항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것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설립을 통해 충남 서해안 일대의 어촌 활력 증진, 어항 유지관리 강화, 어업인의 복지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19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진행됐으며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이용록 홍성군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해 서해권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충청남도와 홍성군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사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서해지사 설립은 단순한 행정조직 확대가 아닌 어촌·어항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는 현재 조직 구성과 사무공간 마련을 포함한 개소 준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에 공식적으로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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