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아람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은 '2023 넥슨-GSOK 논문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논문 시상식을 18일에 진행했다.
넥슨이 주최하고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GSOK)가 주관하는 '2023 넥슨-GSOK 논문 공모전'은 게임 분야 연구 활성화와 아이디어 창구 다양화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해당 공모전은 '게임과 사회·경제·문화에 대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를 주제로 대학생과 대학원생 2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총 43건의 논문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게임산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창의성, 논리성 등을 기준으로 논문을 평가했다. 각 부문별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총 6팀이 수상했다.
대학생 부문 대상은 광주과학기술원 이상민, 박종현, 이윤정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블루 아카이브로 살펴보는 비주얼 노벨 형식 게임에서 시청각적 효과가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 안구 운동 추적연구'를 주제로 서술했다.
대학원생 부문 대상은 부산대, 국립히로시마대, 경성대e스포츠연구소 소속의 이영준, 이승현, 김재훈 팀이 선정됐다.
이 팀은 '온라인 게임 유저의 유형이 유료 아이템 구매에 미치는 영향: 캐릭터 애착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연구했다.
김용대 넥슨 커뮤니케이션 본부 본부장은 "올해에도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관점을 토대로 다양성 있는 연구를 진행해 줬다"며 "앞으로도 게임 관련 학술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적, 질적으로 향상된 공모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