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경계현)가 올해 3분기 태블릿PC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갤럭시 탭 출하량은 621만9000대다. 시장 점유율은 19%를 기록했다.
동기간 1254만2000대의 아이패드를 출하한 애플은 시장 점유율 38.3%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 제조사인 레노버(8%)와 화웨이(5.7%), 샤오미(4.9%)가 각각 3·4·5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들어 태블릿PC 시장은 세 분기 연속 역성장을 이어갔다.
3분기 태블릿PC 시장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3270만5000대를 기록했다.
다만 전 분기(3101만8000대)와 비교해서는 약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날리스는 "안정적인 재고 관리가 이뤄지면서 태블릿PC 출하량이 순차적으로 증가했다"며 "휴가철에 있을 대규모 할인행사와 신제품 출시 등을 앞둔 상황에서 시장의 반등을 이끌 호재라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