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유니테크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테크노는 삼성SDI에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 'ESS') 셀케이스를 공급중이다.
유니테크노는 코스닥 시장에서 5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3.79% 오른 4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테크노는 지난해부터 북미·멕시코 배터리 셀 케이스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돌파구로 ESS에 대한 투자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삼성배터리박스(SBB)로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 삼성SDI ·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기차 캐즘 돌파구로 ESS를 지목,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 할 계획으로, 미국과 유럽 등을 필두로 ESS 글로벌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SNE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ESS 시장 규모로 400억달러(53조7000억원)를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7% 상승한 수치로 10년 후인 2035년에는 한화로 약 107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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