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민이 만드는 어촌여행코스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기 위한 대국민 투표와 함께 온라인 이벤트를 9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민 참여 공모전은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춘 어촌을 방문하고 여행코스를 기획하는 것으로 어촌 방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8일부터 9월7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10개 어촌을 대상으로 모두 134건의 여행코스가 접수됐다. 대상지별로는 동해시 어달항이 34건으로 가장 많은 여행코스가 접수됐으며 뒤를 이어 울산 동구 화암항 20건, 여수시 죽포항 17건, 강화군 후포항 14건, 군산시 무녀2구항 11건 등이다.
내부 심사를 통해 대상지별로 1곳씩 모두 10곳을 선정했고 이어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개 코스에 대한 대국민 투표를 거쳐 권역별 2개 코스씩 총 6개 여행코스를 최종 선정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대국민 투표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국민 투표 및 온라인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어촌·어항재생사업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들이 새롭게 바뀐 어촌·어항 지역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활력과 어촌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