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1일부터 국내 주요 증권사와 제휴해 'CMA 신용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CMA 신용카드는 현대카드의 대표상품인 '현대카드M'과 '현대카드R10'을 기반으로 발급되며, 제휴 증권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을 비롯, HMC투자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5개사다.
'현대카드M'기반 CMA신용카드는 '현대카드M'의 모든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한다. '현대카드M'의 강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포인트 적립율.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 시마다 쌓이는 M포인트는 제휴처에 따라 최고 11%까지 적립된다. 쌓아놓은 M포인트는 차량구입, 항공 마일리지 전환, 주유, 외식, 영화,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쓸 수 있다.
'현대카드R10'기반 CMA신용카드는 사용금액의 최고 10%까지 적립해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백화점, 할인점, 인터넷, 홈쇼핑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나 적립된다(적립한도: 월 최고 5만원까지). 적립금은 백화점∙할인점∙주유상품권이나 현대 기프트카드로 교환 할 수 있다. 연간 신용판매 결제액이 1,500만원 이상일 경우 5만원, 2,5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10만원의 적립금이 추가로 쌓인다.
증권사 고유의 CMA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우선 RP(환매조건부채권) 및 MMF(머니마켓펀드) 투자를 통해 은행 보통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은행과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입출금과 인터넷 뱅킹이 가능하며, 신용카드 대금과 각종 공과금 등도 자동이체 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CMA신용카드는 신용카드의 다양한 서비스와 CMA의 높은 수익, 편리한 금융서비스가 더해진 막강한 금융상품"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증권사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