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LF가 국내 수입∙판매하는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가 오는 11일까지 편집숍 '라움 이스트' 1층에 위치한 바버 매장에서 오리지널 빈티지 상품을 선보이는 '아카이브 전시회'를 연다.
바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는 아카이브 전시회로, 영국에서 공수해 온 오리지널 빈티지 상품 7종을 선보인다. 바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128년의 역사이자 5대째 이어오는 브랜드 철학과 장인정신을 국내 소비자에게 알리고,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헤리티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전시 아이템은 1980-90년대 제작된 상품이다. 1980년대는 바버를 대표하는 굵직한 아이템이 탄생한 의미 있는 해로 이 시기에 제작된 상품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시품의 하단에는 옷이 탄생하고 디자인된 배경에 대한 설명을 더 해 평소 바버를 즐겨 입는 소비자에게 흥미 있는 스토리를 제공한다.
전시장 한쪽에는 왁스 재킷의 리왁싱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리왁스 스테이션'이 설치돼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바버의 전문 리왁서가 상주해 리왁싱 시연을 펼치며 고객들은 리왁싱 유료 서비스를 맡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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