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신용평가정보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부터 한국신용평가정보 고객사들의 개인 및 실명인증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오후 6시30분께 복구됐다.
이에 따라 일부 고객사들은 이용자들의 회원가입이 이뤄지지 않는 등 피해를 입었다. 다만 한국신용평가정보 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실명인증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업체들은 정상적으로 회원가입이 이뤄졌다.
한국신용평가정보 관계자는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정보 홈페이지도 실명인증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뒤 접속이 이뤄지지 않다가 서비스 복구와 함께 정상적으로 접속이 이뤄졌다.
이에 고객사에서는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 고객사는 "고객 및 관련 사업자들이 회사에 신규 가입을 할 수 없어 내부적으로 곤란했다"면서 "서비스 불통의 원인에 대해 한국신용평가정보에서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때문에 서버에서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와 홈페이지가 마비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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