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대한의사협회가 수행하는 각종 사업과 관련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외환은행의 맞춤형 금융서비스인 'KEB IN-HOUSE BANKING'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외환은행은 대한의사협회 회원 및 임직원들의 권익을 증진할 수 있는 각종 금융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 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향후에 협회의 지급 및 집금 업무 등 금융결제시스템 지원과 회무처리 시에 발생하는 각종 전자금융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하였으며, 대한의사협회는 외환은행을 통해 협회 기금 및 자금 그리고 법인카드 등을 관리하고 회원들에 대한 우대서비스를 홍보하게 된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의사협회 산하 조직인 개원의협의회와 업무제휴를 통해 메디노블스 카드, 닥터 론 등 각종 전용상품 뿐만 아니라 가맹점수수료 인하, 의료기기 공동구매 지원 등 우대서비스를 개발하여 개원의 의사들에 대한 포괄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었다.
이와 관련해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한의사협회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로 인해 개원의 뿐만 아니라 공직의, 전공의, 병원의사 등 협회의 10만 의사회원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회원들의 금융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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