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예금주' 토마토2저축은행 '말 발' 안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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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예금주' 토마토2저축은행 '말 발' 안 먹힌다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9월 19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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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에 이어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도 '뱅크런' 에 대비, 예금자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토마토2저축은행은 영업정지가 안 될 것이라면서 예금자들의 신중한 대처를 요청했다.

이 사장은 19일 예금인출사태 방지를 위해 부산시 부전동의 토마토2저축은행 본점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토마토2저축은행은 이번 경영진단 결과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6.26%로서 대규모 인출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영업정지가 안 될 것"이라면서 "예금자들이 막연한 불안감에 예금을 중도해지할 경우 불필요한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현명하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이날 토마토2저축은행 본점 영업장에서 1년 만기 정기예금 2천만원을 예금하면서 예금자들의 불안감 해소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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