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중 수가 사상 최초로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민은행 고객들이 예금금리를 더 받게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로야구 관중 수가 지난 13일 6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6만000천명의 'KB국민프로야구예금' 가입 고객이 연 0.10%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받는다.
국민은행이 지난 4월 한 달간 판매한 KB국민프로야구예금은 응원 구단의 성적과 2011프로야구 관중 수에 연계해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 게임형 정기예금이다.
일부 구단의 경우 판매 3일 만에 한도가 소진되는 등 프로야구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총 7700억원 판매됐다.
이 상품은 연 4.10%의 기본금리에 응원 구단의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와 성적에 따라 구단별로 최고 연 0.50~1.50%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받고, 프로야구 관중 수가 600만명을 돌파할 경우 가입고객 모두 연 0.1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프로야구 600만 관중 돌파로 국민은행은 약 7억원의 이자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관중 수가 66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660명의 고객에게 연6.6%포인트의 파격적인 우대 이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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