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개인정보 영향평가 분야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를 2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은 현행법상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을 통해 영향평가를 수행해야 하며, 영향평가기관은 원활한 영향평가 수행을 위해 충분한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이에 KISA는 '중소기업 구인-구직 상생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써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영향평가기관의 전문인력 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그 외 KISA는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 지정·관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SK쉴더스㈜, 대진정보통신㈜, ㈜소만사, ㈜안랩 등 9개 영향평가기관이 참여해 약 50명의 전문인력 채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채용설명회 이후 구인-구직자 1:1 채용상담이 이어질 계획이다.
개인정보 영향평가 전문인력은 누구나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채용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채용설명회 참가 신청은 10월 20일까지 개인정보보호 포털에서 할 수 있다.
KISA 오용석 개인정보정책단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영향평가기관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영향평가 전문인력이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개인정보 영향평가제도 지원에 힘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시대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